주식매매를 할때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변동에 대처하는것은 중요하다.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라도 현재 가격이 자신이 매수한 시점에서의 가격보다 너무 떨어지거나 혹은 올라갔을 때 이를 매도해야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는 쉽지않다. 그래서 일부는 자신만의 손절, 익절라인을 세워 이를 지키는 이들도 많다. 그래서 위와같은 방법이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을 백테스트 방법을 이용해 살펴볼 것이다.
백테스트 요약
이 3개의 방법으로 t시점 후 총 수익률을 계산한다.
minus sell : 수익률 -20%미만일때 매도하고 다음날 다른 종목 매수
stay : 한개의 종목 매수후 추가 매도 및 매수 X
plus sell : 수익률 20%초과일때 매도하고 다음날 다른 종목 매수
gmean : 기하평균(geometric mean)
min,max : 2000회의 시행 중 가장 낮은(높은) 수익률 값
plus_ratio : 2000회의 매매중 수익을 거둔 매매(수익률이 0 초과)의 비율
count : 평균 추가 매매 횟수 - 예를들어 plus sell에서 count 값이 1일 경우 평균적으로 익절(20%이상 수익률을 낸 후 매도)횟수가 1회
shit : 평균 정리매매 진입 횟수 - 이는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화 등 주식 합병의 경우도 포함됨
수익률 계산시 mean(산술평균) 보다는 gmean(기하평균)의 비교에 중점을 두었다. 이는 예를들어 두번의 매매에서 한번은 10%의 수익을 거두고 나머지한번은 -10%의 손실을 거두었을때 최종적으로는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.(손실을 먼저보고 수익을 봐도 결과는 손해이다) 이때 수익률 산술평균은 (1.1+0.9)/2 = 1이지만 수익률의 기하평균은 $(1.1*0.9)^{0.5}<1$로 결과를 잘 대변한다. 즉 수익률의 산술평균이 1을 넘더라도 기하평균이 1보다 작으면 이와같은 매매를 반복하게되었을때 최종적으로는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지게된다.
- mean과 gmean의 그래프를 통해 보유기간이 길수록(x축의 값이 클수록) 최종 수익률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.
- 평균(mean)의 경우 3가지 전략 모두 크게 차이가 없었다. 그러나 기하평균(gmean)은 매수와 매도기간이 길어질수록(x값이 커질수록) plus sell(수익률이 20%초과일때 매도를 주기적으로 하는 방법) 전략이 다른 전략들에 비해 낮은 값을 기록했다.
이와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min에서 plus sell이 다른 전략들에 비해 낮은 값을 가지기 때문이다. 이 이유는 이득을 보고 종목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연속적으로 정리매매 종목을 고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. minus sell 전략도 종목을 자주 갈아타긴 하지만 -20% 초과의 손해를 보면 바로 다른 종목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정리매매를 당하는 비교적 적었다.- plus_ratio의 경우 plus sell전략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. 예를들어 x=250에서 plus sell 전략의 plus_ratio 값은 0.54정도이며 이는 2000회의 시뮬레이션에서 약 1200번은 최종적으로 플러스의 수익을 거두었음을 의미한다.
반대로 나머지 두 전략의 경우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최종 수익률이 플러스인 경우는 50%내외였다.- 마지막으로 count의 경우를 살펴보면 x=250일때, 즉 매도와 최종 매수기간이 약 1년정도일때 평균적으로 20%초과 수익을 본 경우는 1번, -20%미만 손해를 본 경우는 0.6번 정도임을 알 수 있다.
- 코스닥의 경우도 코스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.
- 다만 gmean의 경우 추가 매도 및 매수를 하지 않는 전략(stay)이 다른 전략들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, 코스닥시장에서는 잦은 매매가 좋지않은 결과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.
- count의 경우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평균적으로 값이 높았으며 이는 코스닥시장이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.
매수와 매도 사이기간이 길어질수록 3개의 매매기법의 차이는 보다 확실히 드러났다. 그래서 t값을 2년(490영업일)로 고정해 랜덤 매수후 2년 뒤 매도를 한다고했을때 3개의 기법의 차이를 살펴본다.(코스닥 시장)
시뮬레이션 횟수는 2만회로 하였다.
마지막으로 종목 손절을 -20%가 아닌 다른 값들에서 한다고 했을때 최종 수익률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자.
자기만의 손절, 익절라인을 설정해 매매하는것과 그렇지않은 것과의 차이를 확인해보았다. 20%수익을 보면 매도하고 다른 주식을 사는 방법은 최종적으로 플러스의 수익을 거둔 비율은 많았으나 수익률이 바닥을 찍는 경우도 많았다. 이러한 결과는 산술평균을 통해서는 잘 나타나지않았고, 기하평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. 즉 익절라인을 설정해 매매하는것은 장기적으로 볼때 좋지않은 매매방법이라고 생각된다.
이러한 차이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시장에서 보다 뚜렷히 나타났고, 코스닥시장에서 매매시에는 손절, 익절라인을 넓게잡아 잦은매매를 지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된다.
하지만 이는 랜덤하게 매매를 한 경우에 한정된 결과이고 실제로 개인의 투자성향(리스크있는 or 안정적인 투자 등)에 따라 위의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.